독서

[사회과학]전세부터 매매까지 알면 알수록 많이 받고 싸게 받는 대출의 마법,레오(김은진),다산북스 - 부동산 입지 선정 그 다음 자금 마련

골드 세이아 2023. 7. 10. 00:08

부동산 입지 선정 그다음 자금마련

 

어려움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 계속 보고 공부해야 눈에 좀 들어올 것 같다. 집을 어디에 살 것인지도 많은 생각을 해야 하지만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도 꽤 복잡한 문제다. 살집을 고르고 돈을 내면 끝인 간단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이란 대학입시는 명함을 못 내밀 정도로 복잡한 것 같다.

 

부동산을 생각하면 잘 모르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대출의 마법'을 읽으면 답답함이 조금 해소 된다. 주식처럼 부동산의 원칙은 알 수 없지만 자금마련에 대해 잘 나와있으며 책이 최근에 나온 것이라서 좋다. 2022년도에 발행되어서 화제가 됐던 전세사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전세사기를 안 당하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되는지 등기부등본을 인터넷으로 보는 방법 등 부동산 초보가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 있어 유용하다.

 

부동산 책을 보면 박근혜정부시절의 책이거나 문재인 정부 때 집을 사기가 힘들어 졌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별 소득이 없었다. '대출의 마법'을 읽다 보니 뭔가가 엄청 많고 신경 쓸 것도 많고 조건도 많고 그런데 어디까지나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자금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궁금

출처: yes24

궁금한 점

집을 사게되어 집주인에게 돈을 이체할 때 한도 제한 계좌면 어떻게 되는지 최대한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5억짜리 집을 사는데 현금이 3억 있고 대출 2억이든 현금이 5억이 있든 집주인에게 돈을 준다고 했을 때 하루 이체 한도가 30만 원이면 돈을 어떻게 줘야 하지. 하루 30만 원 한 달 900만 원 10달 9000만 원 20달 1억 8000만 원 30달 2억 7000만 원 40달 3억 6천50달 4억 5천 플러스 6달 5억 4백만 원~(4년 8개월 걸림)

 

ltv라는 것을 알았다. loan to value ratio의 약자로 '담보인정비율'인데 157쪽에 주택 가격에 따라 ltv한도가 표로 나와있다. 9억원 이하 아파트고 무주택, 1 주택이고 투기과열지구면 40%, 조정대상 지역은 50% 기타 지역은 70% 등 이런 내용인데 표를 보고 떠오른 생각이 부자가 더 큰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였다.

 

주택가격이 9억 원 초과인데 살고 있는 집이 9억원 이하면 투기과열지구일시 ltv한도가 40%고 살고 있는 집이 9억 원 초과면 ltv한도가 20%인데 큰 의미가 있나 싶다. 9억 이하든 초과든 집을 사로 사려면 현금이 넉넉하게 5억~7억은 있어야 하니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초년생이면 9억이면 아득한 숫자인데 이래 가지고는 월 1000 벌어도 9억짜리 집을 못 살 것 같다. 부동산 정책이 내 집마련을 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투기를 막기 위한 것이라도 조금 계산이 이상해지는 것 같던데.

결국 주택매매를 위해서는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출에 대한 부담 없이 사고 부동산은 우상향 하니 집을 가진 자는 더 부자가 되고 없는 사람은 아득한 숫자가 더 아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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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금리는 조금 간단해서 이해가 됐다. 부모님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변동금리는 거의 고려하지 않아 나도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출의 마법'책을 읽으니 생각이 바뀌었다. 정기적으로 소득이 있다면 고정금리는 정신건강을 위해 선택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조금 알뜰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좋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지금 금리가 높다=무조건 변동금리는 나쁘다"와 같은 이분법적인 판단을 지양하라는 조언이 있었다.

 

부동산 관점

책에 "지금 있는 집에서 한 번도 이사를 가지 않으실 건가요?"라는 말이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부동산은 한 번 사면 최소 100년은 묵혀두고 싶다. 유대인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평생 가는 한 번의 구매를 하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들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것의 장점은 부동산 사기 전 고민을 아주 많이 해 좋은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며 만약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 갚는 기간을 제외하고는 무엇인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

 

주식에 대해 공부할 때 전문가들 중 몇몇은 주식은 위험하니 여러 주식을 사서 가지고 있으면 한 가지 종목에서 상승하는 것으로 나머지 손실을 메꿀 수 있다고 했다. 워런 버핏은 달걀을 전부 한 바구니에 담아서 잘 관리하면 된다고 한다. 바구니가 떨어지만 달걀이 전부 깨지지만 잘 지키고 안 떨어지게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부동산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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