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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사회과학]빌 캠밸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에릭슈미트,김영사 - 물들어올 때 노젓기

by 골드 세이아 2023. 7. 11.

물들어올 때 노젓기

 

스티브 잡스도 인정한 코치

빌 캠벨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잘 팔리려는 조짐이 보일 때 부스터의 역할을 한다. 회사를 만들지도 않고 제품개발을 하지도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책표지에 '1조 달러 코칭'이나 '실리콘 벨리'같은 단어들을 봤을 때 그저 책을 팔 기 위한 마케팅문구 정도로 생각했는데 62쪽에 스티브 잡스가 빌 캠벨리 만든 광고를 보고 좋아했고 둘이 산책을 자주 했다는 내용을 보고 빌의 능력이 와닿는 순간이었다. 애플을 만들고 성격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가 좋아할 정도면 정말 유능한 것 아닌가

 

한국정서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공동체분위기를 추구하는 한국문화와 닮은 점이 많이 보였다. 코칭의 방법으로 사생활 공유(주말에 무슨 활동을하고 취미가 무엇인지), 직원의 자녀가 학교에서 무슨 활동을 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따로 갖는 것을 보며 한국적인 정서가 팀을 완벽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미국의 개인주의는 회사에서 일 외에는 사적인 일을 공유하지 않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조직문화는 있지만 한국의 공동체 문화와 미국의 개인주의가 만나 조화를 이루면 드림팀이 이루어질 것 같다.

출처: 알라딘

능력에 대한 인정

92쪽에 괴팍한 천채에 대한 내용을 보며 미국은 똑똑한 사람이면 회사나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범죄를 저질러도 인정해 주는 것 같다. 전체적인 이익을 위해 유연한 사고를 한다. 늘 미국을 보며 생각하는 것은 미국사람들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 싸워도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바운더리 안에서 허용하는 만큼만 한다. 그러다 미국이 위기에 처하며 한마음이 되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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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

괴팍한 천채를 이야기하는 중에 관종에 대한 내용이 있다. 관종이 정신병이란 말을 공적인 자리에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썼다. "관심을 끄는 것은 나르시시즘의 한 특성이다.", "스타가 회사의 성공보다는 자신의 스포트라이트에 더 많이 신경을 쓴다고 동료들이 의심하게 된다면 그것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학습태도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잘난척을 하면 주변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도 문제지만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사람은 자신이다.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관점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러나 잘난 체를 하면 상대방이 이익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하려는 시도를 막고 혹시 얘기하더라도 듣지 못한다.

 

117쪽에 빌 캠벨로도 "똑똑한 체하는 이들은 가르치기 힘들지요"라고 한다. 돈을 또래에 비해 조금 더 벌고 있다고 해서 잘난척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지금의 연봉이 평생가지않을 가능성이 더 높고 이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지금 좀 잘 나간다고 해서 세상이 자신의 것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조언을 듣고 싶을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10년 뒤 20년 뒤는 아무도 모른다.

 

이 책은 코치를 어떻게 하면 잘할지에 대해 알려준다.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게 되며 동시에 코칭받는 사람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코칭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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