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설득3 [철학]한비자/한비자 지음/휴머니스트-설득 설득 한비자의 책을 처음 봤을 때 두꺼워서 좋았다. 책이 얇으면 줄어드는 두께를 보며 슬퍼진다. 좋은 책일수록 두께가 줄어드는 슬픔이 커지는 것 같다. 내용은 만만치 않지만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에 비하면 말 뜻이 이해는 갔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태어나서 처음 읽을 때의 충격이 잊히질 않는다. 분명 글인데 읽을 수 없었다. 번역까지 다 돼서 한글로 분명 되어있는데 읽히지가 않았다. 번역한 분은 어떻게 한 거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반면 한비자는 적어도 고맙게도 읽을 수 있다. 설득이란 설득은 영어로 persuade이지만 설득과 persuade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설득은 說(말씀 설)得(얻을 득)으로 상대방이 잘 알아듣게 납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persuade는 기술적인 근거나 객관적인 증거.. 2023. 12. 13. [독서]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리 하틀리 카터,비즈니스북스 - 갑자기 중요해진 설득 창조적 상상력 4차 산업혁명시대가 오면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기 때문에 창조적 상상력이 필수다. 만약 물건을 판다면 어떨까? 인터넷에는 좋은 상품은 많고 심지어 가격 경쟁력까지 있다. 만약 물건을 판다면 상품을 그냥 올리거나 비슷하게 해서는 잘 안 나간다. 가격도 이미 낮아질 대로 낮아져 있다. 인공지능 때문이 아니더라도 물건을 판다거나 자신의 가진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또는 단점을 뒤집기 위해서 설득은 생존이 됐다. 어쩌면 설득은 상품의 품질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 자신의 상품을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는 이 상품이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어떤 이미지로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지를 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뇌가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품질이 뛰어나도 뛰어난 기술력을 가.. 2023. 6. 1. [독서]설득의 비밀/EBS제작팀,김종명 공저/쿠폰북 설득하는 방법 찾다 위로 받은 책 설득은 영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쓰인다. 처음에는 물건을 잘 판매하기 위한 팁을 얻으려고 봤지만 막상 읽어보니 대화를 할 때 나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여 서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례가 다소 극단적인 지문도 있지만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도 많아 한국인 맞춤형으로 설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나와있다. 그런데 큰 보상이 걸려있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하며 설득을 해야 하는데 지위나 자본, 나이가 서로 비슷해야 가능한 일인 것 같다. 한국형 설득에 술자리나 식사자리를 가지는 방법 호칭을 친근하게 하는 방법 등은 설득당하는 사람말고 설득해야 하는 사람이.. 2023. 5.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