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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사회과학]파란펜 공부법/아이카와 히데키/쌤엔파커스-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

by 골드 세이아 2023. 12. 29.

출처: yes24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

 

손으로 글 쓰는 것

예전보다 필기를 할 일이 거의 없다. 수기작성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가락과 팔목이 아프다. 하지만 손으로 글을 쓰는 것은 디지털 시대에 남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게 해 준다. 연구에 따르면 손으로 글을 쓰는 것이 뇌 활성화와 기억력 촉진 당연하게도 학습효과, 감성적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직접 해보니 파란색이 주는 진정효과 때문인지 검은색 펜보다 조금 차분해지는 것 같다. 파란색으로 채워진 종이를 보고 있으니 뿌듯하기도 하고 펜의 잉크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보는 것도 재밌다. 요즘의 콘텐츠는 즉각적인 보상을 주며 중독성이 심해 릴랙스 할 필요가 있는데 쇼츠 영상이나 인스타그램을 보다 필사라도 하면 안정이 되기도 하고 기분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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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보다는 낫겠지

종이에 글을 적으며 드는 생각은 또 쇼츠와 인스타 포스팅을 보고 시간을 낭비했네 인생이 낭비됐어라는 생각이 든다. 또 문장을 10줄 적고 시간을 보면 거의 5분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을 보고 글을 쓰는 것이 맞는 일인가..? 효과는 있는 건가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생각은 들지만 쇼츠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콘텐츠보단 낫겠거니 한다. 만약 글을 쓰는 시간이 없었더라면 인생이 의미 없는 콘텐츠를 보며 낭비되고 있는지도 모를 수도 있다. 어찌 됐건 강제적으로라도 글을 쓰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겠다.

 

혼돈

인간은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보고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 파란 펜 공부법책을 읽으며 파란 펜으로 필기를 열심히 해서 상위권대학에 갔다는 사람들을 보니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또 요즘에는 학벌의 시대는 끝났기 때문에 제대로 하고 있나 싶다. 모바일 중독도 문제지만 필기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이상하게 어떤 부분에서는 모바일 덕분에 세상이 더 좋게 변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혼란스럽다. 책이 세상이 변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필기의 가치

아마존에는 6페이지가 있다. 아마존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설득시키기 위해 6페이지에 에세이를 써야 한다. 이는 모든 직원에 해당되고 파워포인트나 슬라이드 같이 디지털을 활용한 방법이 아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약  1700조 원이다.

요즘 뉴스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문해력 문제는 디지털에 원인이 있다.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고 글을 보고도 잘 이해를 못 한다. 디지털의 부작용 때문이다. 직접 손으로 써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디지털을 멀리해야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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