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기 전
주식투자를 하자고 결심을 하고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어떤 강의를 들었다.
이 책은 강의에서 추천해준 책이었는데
당시 주식에대해 겨우 원칙만 건지고 모르는 것들이 많았다.
주식에 대한 지식을 늘리기 위해 검색을 하니
정보가 넘치다 못해 눈이 뱅뱅 돌아갈 정도였다.
조금 절망스러웠던 것은 뉴스나 책에 나온 내용이 맞는 것인지
도저히 감이 안 잡혔고 무엇보다 신뢰가 안 갔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아닌지 구분하려면
그리고 그것을 말하는 사람을 믿을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한 판단력이 생기려면 꽤 많은 시간 동안
공부하고 시행착오를 거쳐야 할 것 같아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머릿속에 들어와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놓은 것 같았다.
주식에 대한 불안감을 겪어본 사람 돈에 대한 생각을 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신뢰가 갔다.
한 번 원칙과 철학을 정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지키려 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름대로 많이 생각했다.
액수에 상관없이 따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1000억 원이 나에게 현금으로 있어도 책의 원칙을 따를 것이다.
충격
37쪽에 미국인의 40%가 비상금 400달러도 없다고 해서
믿을 수가 없었다. 전 세계 자본 90%가 미국으로 들어가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주식 사기꾼들과
유명한 사람들(존 보글, 빌게이츠, 노벨상 수상자, 워런 버핏 등)의
내용과 이것을 설명하는 작가의 관점도 재밌고 값진 내용이었다.
누구나 생각해 본
그러나 어디서도 들어본 적도
이야기하는 걸 본 적도 없는 신기한 내용.
그래서 내가 생각한 철학과 원칙은
책에서 말하는 것은 미국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면
부자가 되고 이것은 단순히 주식투자가 아닌 시간에 대한
투자다.(맞게 생각한 것이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맞다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정기적으로 미국 우량주에
장기 투자를 하며 평생 행복하게 지내기만 한다면
그냥 부자가 된단 소리 아닌가..
우리나라 평균수명이야 세계최고니 일찍 죽을 걱정도 없고.
원하는 것
단순이 투자를 넘어서 일상생활에서도
적용이 되는 명언들이 많다.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보더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글을 쓰고 싶은데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이 분처럼 쓰게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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